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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한 주간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사순절을 성실히 보내고 있는 우리 교우님들 한 분 한 분 머리 위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히 내려 지기를 기원합니다.

 

사순절은 전통적으로 자선, 기도, 단식으로 지냅니다. 오늘은 단식입니다. 단식은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그릇된 욕망과 악습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 자신을 거룩하고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습니다. 단식은 정화의 시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이번 사순 시기에 "최선의 단식" 을 권고하셨습니다.

 

-무례한 말을 단식하고 부드럽고 온화한 말을 사용하세요.

-불평 불만을 단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우세요. 

-화를 단식하고 온유함과 인내로 채우세요.

-비관주의를 단식하고 낙관적으로 생각하세요.

-걱정을 단식하고 하느님을 신뢰하세요.

-한탄과 탄식을 단식하고 삶의 단순한 것들에서 기쁨을 느껴보세요.

-스트레스를 단식하고 기도로 채우세요.

-슬픔과 쓰린 감정을 단식하고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세요.

-이기심을 단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연민의 마음을 가지세요.

-불경함과 보복을 단식하고 화해와 용서의 행위로 채우세요.

-말을 단식하고 침묵과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여유를 갖추십시오.

 

한 두가지라도 마음에 새기고 살아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정화하십니다.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요한 2,15)  성전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어 버린 자들의 그릇된 욕망과 악습을 제거하시며 성전을 정화하십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고 하느님이 현존하시는 거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니는 성당도 거룩한 장소로 유지 되도록 서로 서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몸도 또 하나의 성전입니다.  영성체를 통해 우리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세례와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도 거룩하고 깨끗하게 보존해야 할 것입니다.  

 

사순 제3주간 동안 어둡고 부정적인 사고를 단식함으로써 정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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