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2.07 14:19

2021년 2월 7일 설

조회 수 6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미예수님 

 

그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설 명절입니다. 민수기 6장의 말씀으로 축복을 전합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옆 사람하고도 인사 하겠습니다. 아이 컨택하면서, 진심으로 복을 빌어 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설 명절에는 고향을 추억합니다.

고향이 서울경기이신 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미국?

고향은 내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고, 어릴 적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잠시 눈을 감고 고향을 추억하겠습니다.

 

"나의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 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꽃 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고향의 봄)

 

어린 시절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 추억이 됩니다.

오늘 하루 고향을 마음껏 그리워하는 날이길 바랍니다.

 

설 명절에는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합니다.

우리를 존재하게 해 주시고 우리가 살아갈 환경을 만들어 주신 조상님들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들을 떠 올리며 사랑을 전합니다. "함께 살아줘서 고맙다고, 함께한 시간들이 행복했다고, 오늘 특히 보고 싶다고"

세상을 떠난 가족들을 마음껏 그리워하며 마음을 나누는 날이길 바랍니다.

또한 오늘 위령미사를 봉헌하며 하느님의 자비와 영원한 안식도 함께 기원합니다.

 

 

설 명절에는 곁에 있는 가족을 기억합니다.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잠을 자고 함께 삶을 공유하는 가족들에게 사랑를 전합니다.

그리고 힘든 상황의 가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

"힘 든데 잘 견뎌 줘서 고맙다고, 곁에 있어 줘서 힘이 된다고, 일 없어 맘 고생일텐데 조금 더 힘을 내보자고"

오늘 하루 곁에 있는 가족들을 마음껏 사랑하는 날이길 바랍니다.

또한 멀리 있는 가족들에게도 새해 축복과 사랑을 전해 주면 좋겠습니다.

 

음력으로 새해 첫 날입니다.

2021년 새해, 하느님 축복 가득 받으시고 희망찬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잠시 묵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