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옆 사람 하고도 인사하겠습니다. 아이 컨택하면서, 마음을 담아서 인사합니다. "찬미 예수님"
한주간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6월의 첫 주일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6월 한 달 동안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고 신앙의 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배추벌레를 아시나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배추벌레는 무슨 색일까요?
정답을 맞추면 선물이 있습니다.
배추벌레 색은 배추색입니다. 배추는 자신을 먹여 배추벌레가 배추의 색깔을 갖게합니다. 배추는 배추벌레에게 영향을 끼쳐 자신의 색을 닮게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의 색은 어떤 색일까요?
정답을 맞추면 선물이 있습니다.
신앙인의 색은 예수님 색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먹여 신앙인이 예수님의 색깔을 갖게 하십니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마태 26,27). "이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마르 14,24). 예수님께서는 신앙인에게 영향을 끼쳐 당신의 색을 닮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 색을 다르게 표현하면 사랑 색입니다. 사랑은 구체적으로 내어주는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몸과 피를 사랑으로 내어주시고 우리를 사랑의 나라, 하느님 나라로 초대하십니다. 우리는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며 신앙의 길로 나아갑니다.
우리 신앙 공동체는 아주 선명한 예수님 색을 띠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긴 겨울 오늘의 말씀 안에서, 사순시기 잠언 필사 안에서, 5월 묵주기도 안에서, 그리고 개인기도 안에서 많은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매주 봉헌을 통해 많은 재물을 내어주셨습니다. 일상을 사랑의 색으로 살아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음향,비디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공동체가 사랑의 색을 잘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과 기도를 내어 주셨고, 알겠습니다 경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물건을 구입하고 선을 설치하며 봉사를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도네이션을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몸과 피를 사랑으로 내어주시고 우리를 먹여 기르시며 신앙의 길로 이끄십니다. 한 주간 동안 예수님 색, 사랑을 간직하고 실천하는 축복의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