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한 주간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축복의 하느님께서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10월을 맞이하면서 '아름다운 기도'와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기도인 묵주기도 잘 바치고 계시지요?
우리는 매 미사 30분 전에 묵주기를 바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묵주기도 많이 바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동행인 자선도 잘 실천하고 계시지요?
우리는 지난 주에 2차 헌금을 실시했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10월 동안 애긍함과 물품 후원도 계속 실천합니다.
아름다운 기도와 아름다운 동행은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하나의 길입니다.
오늘 복음은 영원한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질문을 합니다.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마르 10,17)
고차원적인 질문입니다. 그리고 신앙적인 질문입니다.
한 주간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고 묵상해보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십계명의 내용입니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쉽지 않은 일인게, 질문자는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다고 대답합니다.
그의 대답이 우리의 대답이면 좋겠습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하나의 길입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자선을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할 것이다."(마르 10,21)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계명을 다 지킨 사람도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지난 달에 아이티를 위해서, 지난 주에 가톨릭 쇼셜 서비스를 위해 가진 것을 내어 놓았고 하늘에 재물을 쌓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선을 행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하나의 길입니다.
기도와 계명은 우리의 마음을 열어줍니다.
우리를 하느님께로 향하게 하고 하느님의 뜻을 찾도록 이끌어 줍니다.
자선은 우리를 행동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 안에서 구체적으로 하느님의 뜻이 실현되도록 이끌어 줍니다.
한 주간을 지내면서
묵주기도를 성실히 바치고 계명을 충실히 실천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가운데
영원한 생명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 은혜로운 시간이 보내면 좋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