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 시작하겠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미사 전 묵주기도를 바치며 참 좋았습니다.
성당이 더 성당다워졌습니다.
차분하게 미사를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매 미사 30분전 아름다운 기도,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일찍 채비를 서두르는 정성된 마음과
성당으로 향하는 거룩한 발걸음과
제대 앞에서 바치는 아름다운 기도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을 참된 성전으로 만들었습니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루카 19,46) 라는 그 훌륭한 의미를
우리가 굳이 살아낸 것입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온 마음과 온 힘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의 실천이었습니다.
10월 묵주기도 성월에 "아름다운 기도"를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오늘은 Catholic Social Servive를 위한 2차 헌금이 있겠습니다."
우리는 10만명이 굶주리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습니다.
작전명 : 10월의 크리스마스
아름다운 동행을 하면서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우리가 더 신앙인다워졌습니다.
이웃으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10월로 앞당겨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2차 헌금에 $4,333의 큰 정성을 모아 주셨고
Donation을 위해 물품을 사오는 거룩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애긍함을 채우는 아름다운 손길도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나눔으로 참된 신앙을 살아냈습니다.
"네가 가진 것에서 자선을 베풀어라."(토빗 4,7)는 하느님 말씀을
우리가 굳이 살아낸 것입니다.
참 잘 하셨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의 실천이었습니다.
10월 묵주기도 성월에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기도"와 "아름다운 동행"은 성숙한 신앙으로 가는 길입니다.
물질과 자신만 바라보는 미성숙을 넘어
영성과 타인을 향하는 성숙한 신앙이 지속되길 기원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