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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옆사람하고도 인사하겠습니다. "찬미예수님"

한 주간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축복의 하느님께서 우리를 성숙한 신앙의 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말씀을 기억합니다. 지난 주 말씀은 빵의 기적이야기였습니다. 

제1독서에서 엘리사는 보리빵 스무 개와 햇곡식 이삭으로 백 명을 먹였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셨습니다. 

 

빵의 기적은 내어줌과 풍요로움을 드러내며 성체성사를 예표했습니다. 

성체성사는 생명의 빵입니다. 오늘은 생명의 빵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간적인 필요를 추구합니다. 

오늘 제1독서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빵과 고기를 요구합니다. 광야에 나선 이스라엘 백성은 굶주림을 겪으며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을 터뜨립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불평을 들으시고 양식을 내려 주십니다.

 

그날 저녁 메추라기 떼가 날아와 진영을 덮치고, 아침에는 서리처럼 잔 알갱이들이 광야 위에 깔려 있습니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너희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이다."(탈출 16,15)

하느님께서는 인간적인 필요를 아시고 그것을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인간적인 필요에 머물지 말고 영적인 필요를 추구하도록 촉구하십니다.

오늘 복음은 생명의 빵 이야기입니다.

빵의 기적을 본 군중은 다시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표징을 이해한 것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당신을 찾는 것을 아시고 영적인 양식을 찾도록 촉구하십니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요한 6,27)

 

예수님께서는 인간적인 필요를 알고 계시지만 더 중요한 영적인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는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6,35)

 

우리는 신앙 안에서도 인간적인 필요와 재미를 추구합니다. 

인생에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이 성숙하면 성숙할수록 영적인 필요와 의미를 추구하게 됩니다. 

오늘 제2독서는 인간의 욕망에 젖은 옛 인간을 벗어 버리고, 영과 마음이 새로워진 새 인간을 입으라고 권고합니다. 그래야 생명의 빵의 풍요로움과 의미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주간을 지내시면서 

인간적인 양식을 위해 성실히 삶을 살아내시고, 동시에 영적인 양식을 위해서도 마음을 다하는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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