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6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미 예수님!

 

옆 사람 하고도 인사하겠습니다. 아이 컨택하면서, 마음을 담아서 인사합니다. "찬미 예수님" 지난 주에 했던 대전교구 인사도 해보겠습니다. "오소서, 성령님", "새로나게 하소서"

 

한 주간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우리 가정과 공동체 안에 사랑과 일치를 가득히 내려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마태 28,19). 그리고 전례와 기도 안에서 삼위일체 하느님을 고백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줍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삼위일체에 근거합니다. "구원 역사 전체는 바로 성부, 성자, 성령이신 참되고 유일하신 하느님께서 당신을 알리시고, 죄로부터 돌아서는 인간들과 화해하시고 그들을 당신과 결합시키시기 위한 길과 방법의 역사 외에 다른 것이 아닙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제1편 234항).

 

교회는 삼위일체 신비를 세 가지 철학적 단어로 표현합니다. 바로 본질(essentia, 실체:substantia, 본성:natura), 위격(persona, hypostasis), 관계(Relicio) 입니다.  하느님은 본질적으로 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으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삼위는 사랑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부는 성자와 성령께 온전히 내어주어 하나가 되고, 성자는 성부와 성령께 온전히 내어주어 하나가 되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께 온전히 내어주고 하나가 됩니다.

 

이 삼위일체의 신비를 드러내는 세 단어는 우리 공동체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신앙 공동체는 본질적으로 한 분 하느님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인은 실제적으로 각각 존재하며 개별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전례부와 성가대에 참여하기도 하고, 성모회와 대건회에서 봉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든 구성원은 서로를 내어주는 사랑으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모두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갑니다.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이루시는 사랑과 일치를 본받아 우리 가정과 공동체도  사랑으로 하나되는 한 주간을 지내면 좋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2021년 7월 18 일 연중 제 16 주일 조신형프란치스코 2021.07.25 536
33 2021년 7월 11일 - 연중 제15주일 조신형프란치스코 2021.07.11 541
32 2021년 7월 4일 연중 제 14 주일 조신형프란치스코 2021.07.04 550
31 2021년 6월 13일 연중 11주일 조신형프란치스코 2021.06.15 486
30 2021년 6월 6일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조신형프란치스코 2021.06.06 542
» 2021년 5월 30일 삼위일체대축일 웹마스터 2021.06.01 612
28 2021년 성모의 밤 미사 웹마스터 2021.05.24 808
27 2021년 5월 9일 부활 제6주일 웹마스터 2021.05.10 577
26 2021년 5월 2일 부활 제 5주일 웹마스터 2021.05.02 631
25 2021년 4월 25일 부활 제 4주일 웹마스터 2021.05.02 547
24 2021년 4월 18일 부활 제 3주일 웹마스터 2021.04.19 624
23 2021년 4월 11일 부활 제 2주일 웹마스터 2021.04.19 567
22 2021년 4월 4일 주님 부활 대축일 웹마스터 2021.04.05 638
21 2021년 3월 28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웹마스터 2021.03.28 600
20 2021년 3월 21일 사순 제5주일 웹마스터 2021.03.22 617
19 2021년 3월 14일 사순 제 4주일 웹마스터 2021.03.14 591
18 2021년 3월 7일 사순 제 3주일 웹마스터 2021.03.07 599
17 2021년 2월 28일 사순 제2주일 웹마스터 2021.02.28 561
16 2021년 2월 21일 사순 제1주일 웹마스터 2021.02.21 594
15 2021년 2월 17일 - 재의 수요일 웹마스터 2021.02.18 62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