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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한 주간 동안 하느님 안에서 은혜로운 시간 보내셨나요?

우리에게 시간을 허락하시고 신앙의 길로,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시다. 

 

요즈음 국제적으로 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입니다. 이 참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로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전쟁은 가장 나쁜 행위입니다. 많은 사람이 죽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은 말로 시작됩니다. 푸틴의 군사작전 명령으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치인은 말로 전쟁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전쟁터에서 싸우는 사람은 군인들이고 죽어가는 사람도 군인들과 민간인들입니다. 벌써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전쟁이 빨이 끝나길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말은 이렇게 큰 힘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기도 합니다. 

반면 뱀은 세치 혀로 아담과 하와를 원죄로 몰아 넣었습니다. 세치 혀로 칼보다 더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하고,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오늘 제1독서는 말에 대한 교훈을 들려줍니다. 

"사람의 허물은 그의 말에서 드러난다."(집회 27,4) "사람은 대화에서 수련된다."(27,5) "말을 듣기 전에는 사람을 칭찬하지 마라. 사람은 말로 평가되기 때문이다."(27,7)

 

더 나아가 오늘 복음의 말씀처럼 말은 마음의 상태를 드러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사람은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 놓는다."(루카 6,45)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듯이 사람은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합니다.

 

들으면 기분 좋은 말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축하합니다."

긍정적인 말, 칭찬하는 말, 배려하는 말, 축복의 말 등은 선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선한 말은 하느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살리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안에서 선한 곳간이 만들어지고 이웃과 세상에 도움을 줍니다.

 

들으면 기분 나쁜 말이 있습니다. "욕, 거짓말, 잔소리, 불평, 자기 자랑"

부정적인 말, 비난하는 말, 무례한 말, 저주의 말 등은 악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악한 말은 탐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질이나 인정에 대한 욕구에 집착함으로써 나쁜 곳간이 만들어지고 이웃과 세상에 피해를 줍니다.

 

오늘은 연중 제8주일입니다. 한 주간을 지내면서 

 

나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말을 피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말로 함께 편안하고 함께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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